투표일에 적어보는 홍준표에 대한 단상 시사

홍준표가 이번 선거에서 꼭 역전 당선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본다.

1. 자유주의의 가치와 시장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중에서 홍준표와 같은 후보는 멸종되다시피 했다. 소위 정치공학 이상의 사고를 넘어선 리더쉽과 비전을 제시한 정치인이 누가 있었던가? 유시민조차 칭찬했던 애국심으로 잘 무장했던 박근혜만 하더라도 경제민주화라는 어정쩡한 좌파적 경제 공약과 과도한 복지정책 남발을 대통령 당선에 이용했다.

하지만 홍준표는 다르다. 그는 문재인의 공무원 채용 확대를 통한 실업 문제 해결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 혁파 및 간소화를 추진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택적 복지는 수혜자를 가려내는 선별 과정에 비용이 들고 부당한 사례가 생기기 쉬운데 홍준표는 이를 간단히 2000cc 미만 소형차 유류세 할인과 같은 정책제안을 통해서 어떤 부분이 가계의 소비활동과 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대통령후보 중에, 특히 우파 대통령 후보 중에 이렇게 추상적인 시장경제와 시장경제의 운용을 기업과 가계의 구체적 상황까지 적용할 줄 아는 대통령은 역사상 전무하지 않았나 싶다.

2. "하면 된다"는 리더쉽의 부활

홍준표야말로 현재까지 신화를 쓰고 있다. 적폐라고 딱지붙은 당에서 홀로 "독고다이"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 지지율 1%부터 시작했다. 기존 후보들이 만만한 후보들도 아니다. 더민당 두번째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국회의원 선거의 신승을 기반으로 떠오로는 안철수. 솔직히 이들과 붙을 만한 자신이 없었으니 반기문 같은 국제적 인사도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를 포기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홍준표는 여기에 뛰어 들었다. "홍찍문"과 같은 동일 진영의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홍찍홍"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었다. 토론회에서 강인하고 논리 정연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면서 지지율을 올렸다. 적어도,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까지 홍준표는 안철수의 지지율을 제치는 실버 크로스를 스스로 만들어 내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홍준표의 살아온 과정 역시 "하면 된다"의 그 자체이다. 말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아파트 경비원 아버지, 일자 무식 어머니의 아들로 자라나서 지금의 위치를 자신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인물이 홍준표이다. 보통 이렇게 성장한 인사들은 삐뚤어진 좌파적 편견 (기득권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증오) 혹은 금전적 비리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홍준표는 그렇지 않다. 아니,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인물이 자라났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며 또 이러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하면 된다의 나라는 아메리카가 아니라 대한민국이었다는 증거가 이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을 잃은 젊은이들을 독려하고 있다. 소위 꼰대들의 희망 고문이나 X빠지게 하면 된다는 그런 켸켸묵은 헛소리가 아니다. 정부에서 어떻게든 규제 없애고 비용 낮춰줄테니 너희들이 하고 싶은 것 열심히 해 보라고 밀어 주고 있다. 실패하면 선별적 복지로 도와줄 테니 걱정말고 너희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라 외치고 있다. 이는 최근들어 잦아 들어버렸던 "하면 된다"는 신념의 21세기형 재탄생 및 재전파이다. 그리고 이것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리더쉽 아니겠는가.

3. 숙련된 파이터

이제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우리나라의 소위 "기득권" 세력은 누구인가? 홍준표가 말하듯이 강성 노조, 전교조, 국회의원, 언론들이 아니겠는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도울 줄 모르는 강성 노조, 학생들의 전인 교육을 내평겨치고 종북적 가치관 주입에 열성인 전교조, 대통령조차 간단히 탄핵하는 국회의원, 사실과 정론보다는 선동과 이간질에 능한 언론이 정말로 개혁되어야 할 반국가 적폐 세력이 아닌가.

현재까지 이들과 싸워서 이긴 정치인은 전무하다. 박근혜 역시 기껏해야 민노당 해체와 리석기 구속 이상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홍준표는 다르다. 경남도 지사를 거치면서 경남 의료원의 강성 노조를 결국 휘어 잡았다. 이 사람이야 말로 반국가 세력이 무엇인지, 이들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확고한 가치관이 서 있고 구체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이들 반국가 적폐 세력을 싸워서 제압할 수 있다. 또,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국민들이 선동당하지 않고 대통령을 집중된 여론의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

"독고다이" 홍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 글을 홍준표에게 바친다.








덧글

  • 2017/05/09 11: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5/09 12:29 # 삭제 답글

    보면 볼수록 오만과 편견의 소유자
  • 흑범 2017/05/09 12:30 #

    자아비판 그만... 그건 너네 먹물진보 이야기 아니니?
  • 2017/05/09 18:32 # 삭제

    먹물 진보 아니라도 그렇게 보는게 중론이거든
  • 바탕소리 2017/05/09 13:00 # 답글

  • 2017/05/09 13:4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눈팅이 2017/05/09 14:33 # 삭제 답글

    박그네를 살리러에서 epic fail
  • 흑범 2017/05/09 14:39 #

    뭔 개소리야. 이 글이 박근혜 살러주자는 내용이냐?
  • 헬센징 2017/05/09 15:01 #

    공정한 재판의 기회를 준다는게 살려준다는 소리가 되는거군요.
    그렇게 자신이 없습니까?
  • 눈팅이 2017/05/09 17:04 # 삭제

    낄낄 자신감이넘치시네
  • 2017/05/09 18:32 # 삭제

    공정한 재판은 사법부 소관이지 대통령 소관인가?
    홍준표는 좌파 말고는 개념 자체가 희박
  • 하느님... 2017/05/09 20:00 # 삭제 답글

    이딴 개소리하는 정신병자들
    차기정권에서는 안보이게 해주십시오
    아멘&알라후아크바르
  • SDf-2 2017/05/09 20:11 # 삭제 답글

    2000cc 미만 '소형차' 유류세 할인과 같은 정책
    에서 글 안 읽고 패스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emonic Liszt 2017/05/21 22:37 # 답글

    뒷북입니다만 홍준표는 깜이 아닙니다. 한국사회에서 트럼프 코스프레질 할 생각을 했다는 것부터가 감 떨어지는 짓이죠.
    그리고 대선레이스에서 바른당 의원빼오기, 친박 끌어안는 척 하다가 23% 득표율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거 보고 성공해도 준표계의 탄생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수진영에 필요한 것은 보스 1인에 충성하는 무의미한 계파를 청산하고 이념과 정책노선에 따른 선진국형 코커스를 도입하는 일인데 그거 주장하는 사람 있으면 정당 계파 불문하고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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